“@딛 3:3~7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갈릴리 지역을 근거지로 하시던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에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지만, 종교지도자들의 박해로 인해 모두들 돌아서게 된다. 고난주간이라 불리는 날들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믿음은 모든 자의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갈릴리 지역에서부터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갈릴리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많이 보았고, 믿는 자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그 소문이 예루살렘(유대)지역과 이방지역까지 퍼져 나갔다.@마 4:23~25
하지만 훗날 박해가 일어나자 그들은 믿음을 져버렸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소수의 제자들과만 만남을 가지셨다.
@행 13:30-31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공생애 후기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보라. 예수께서 전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참 믿음을 가진 자의 수는 적었다.@눅 17:11~19
9명이 보인 믿음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은 인정하지 않으셨고 1명의 믿음만을 구원 얻는 믿음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 이 믿음은 에클레시아로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만 한정된다.
@살후 3:1~3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교회는 우리의 피난처(안식처)다
우리는 에클레시아로 모여 있다. 그런데 우리 역시 세상 속에 살고 있으므로 악에 노출된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의 설교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살후 3:1~3
주기도문에서도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를 가르치셨다.
@마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우리의 코이노니아와 디아코니아가 얼마나 위력이 있는가! 그야말로 교회는 내 주님이 계신 곳이며 우리의 피난처이다.@히 6:18
예수님의 갈릴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예수님은 거기서 에클레시아로 제자들을 부르셨고 교회를 세우셨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사귀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섬기고 나누었다. 예수께서 박해가 심해질 때에는 갈릴리로 물러나 쉬셨다. 우리는 갈릴리의 에클레시아를 본받아 예수님을 모시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자.
세상은 사역의 현장이다
부름 받은 우리는 에클레시아 안에서 바라볼 때 세상이 사역의 현장으로 보이게 된다. 예수님께는 갈릴리와 제자들은 교회였고 예루살렘과 이방지역은 사역의 현장이었다.@행 13:31
에클레시아는 안으로는 코이노니아와 디아코니아이며 밖으로는 마르튀리아이다. 밖에서는 증언하는 사람이다. 교회 안에 있는 것을 세상 밖으로 나타내고 보여주는 것이다. 전도는 회개와 성령으로 가능하다.@딛 3:5~7
그저 내가 누구인지, 교회에 어떤 곳인지를 나타내고 보여주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그렇다면 한 사람은 믿게 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그 사람들이 하나님과 교회와 당신에게 찬사를 보낼 것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1+9의 법칙이다.
@요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갈릴리 그곳은 주께서 최초로 열정을 부으시며 사역하셨던 곳이다. 당신의 갈릴리는 어디인가? 당신의 갈릴리, 교회는 평안한가? @마 2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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