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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인인가3 「염려, 감사」


"창4: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고후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감사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감사보다는 염려에 사로잡혀 있는 신앙인들의 모습을 볼 때가 많이 있는데 우리 삶에 염려가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잠18: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태초의 인간은 선악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런 인간이 가장 먼저 깨달았던 것은 자신들의 부끄러움이었고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서로의 몸을 가리게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된 인간은 스스로를 판단하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부족함을 보게 되며, 이제는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부족함 앞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인류는 하나님을 떠나 곧바로 성을 건설하며 살기 시작한다. 하나님을 떠난 가인이 에녹성을 쌓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대홍수 이후에 인간이 곧바로 바벨탑을 쌓았다는 기록만 보더라도 나를 지키고 높이기 위해 성을 쌓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임을 알 수 있는데 우리의 신앙생활은 바로 그런 나를 부인하고 진정한 왕이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 삶에 찾아오신다면 반드시 행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내 자아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부터 무너뜨리시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이것을 고난이라 여길 것이고 성경적 용어로는 징계라고도 할 수 있다.


@잠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우리는 징계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쓰는 징계라는 단어는 어떤 범죄행위에 대한 심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징계는 그와의 다른 ‘자식을 만들어가는 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주길 원하시고 이것이 태초에 창조된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마태복음 6장의 예시를 정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돌보고 계시니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인된 삶을 살으라 하신 말씀이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여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은 옛 것이 아닌 새 것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쌓아올린 성을 무너뜨리신다는 의미는 세상에서 아무런 힘없이 살도록 무방비생태로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하나님의 보살핌 안에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새 것이 된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삼는다는 말은 지난 달 일체의 비결이라는 말씀에서도 들었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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