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3:3~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의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거듭난다’(3절),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5절)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니고데모는 하늘로부터 태어난다는 말을 다시 태어난다는 말로 이해하였다. 같은 말이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무슨말인지 그는 몰랐다. 하나님 나라가 보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기
물로 태어나는 것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말한다. 둘 다 중요하고, 연관이 깊다. 초대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가르쳤는데, 그 중에 세례들이 있었다.
세례 요한의 증거(막 1:8), 예수님의 증거(행 1:5)를 보면 분명하게 성령의 세례에 관하여 말씀하셨다.
‘막 1:8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성령세례를 인정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나니’
바울 사도는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이렇게 표현했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중생(거듭남, 재창조, 소생, 새롭게 됨)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물세례는 곧 죄 사람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이다. 이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다.
‘막 1:4 죄 사람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벧전 3:21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양심의 간구니라’
회개하는 것은 매주 소중한 신앙 행위이다. 문제는 물세례만 받으면 예전으로 쉽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성령세례는 영과 육이 분리되면서 영의 사람(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육을 벗고, 영으로 살게 된다. 육은 영의 종이 된다. 말씀이 다시 들리고, 기도가 세지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좀처럼 식지 않는다. 이것을 ‘획기적(충격적) 변화’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물세례의 효력
물세례는 단지 공식적이고 표면적인 의식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나 물세례의 핵심은 회개다. 그리고 물세례를 받은 사람들과 함께 신앙의 형제로서 맹세하는 일이기도 하다.
성령 세례의 효력
성령 세례의 효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그것은 영과 육의 싸움이며, 우리 목숨이 다할 때까지 계속된다.
‘롬 8:12~14 육신에게 져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외부의 고난으로 인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영과 육의 대결에서 결판이 난다.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8: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고난 때문에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실망하여 하나님을 대항하지도 않는다. 그는 기다리며 소망하고 인생을 믿음으로 싸워 나간다. 핵심은 어떻게 효력을 유지할 것인가에 있다. 오늘도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육신의 정욕과 싸워서 최후의 날에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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