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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유지하는 법


“요6:66-69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계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생명의 유지를 위한 양식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유대인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우리는 단순히 그 뜻이 ‘십자가’라고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보라. 생명은 유지되어야하므로 주님은 살과 피를 먹으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속성을 배웠고, 그 생명을 유지해야 생명이 생명 된다고 배웠다. 그것이 영생을 주신 것은 분명하기에 이 말씀의 뜻은 십자가뿐만 아니라 성령의 약속과 함께 주님과의 연합을 뜻한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만나를 먹으면서 연명하였듯이 우리 역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이 양식을 먹어야 한다.

     


양식이 되는 말씀

     

사람이 먹은 것으로 그 영양분(성분)들이 몸이 되고 이렇게 생명의 양분을 받아들이면 그는 생명을 유지하고, 나아가 건강하게 된다. 그런 후에야 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더 양분을 바라게 되고, 또 섭취한다. 생명의 선순환이며 영의 생명과 작용도 이와 같다.


생명의 유지를 위해서는 공기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물이며, 그 다음이 음식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매일 계속 먹어야 한다. 겨우 죽지 않을 만큼만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성분들은 영적으로 어떤 것인가? 베드로의 고백에 나타나 있다.


요6: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태초부터 말씀이 계셨고, 영을 불어 넣어 사람에게 생명이 주어졌으니, 이보다 더 확실한 생명 유지 요소는 없다. 흙으로 창조된 육체는 흙에서 난 것을 먹으면 되지만, 영생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공급된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이 마음(영)에 거하면 다른 것은 밀려난다. 영혼의 깊은 좌소(座所)에 말씀이 있으면 그 위에 있는 죄들은 밀려나간다. 우리는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듯이, 물을 마시고 소변을 보듯 말씀을 계속 섭취하면 영적 배설물들은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말씀을 글자로 보지 말고, 지식으로 보지 말고, 생명으로 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도로 생명을 호흡함

     

요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영생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제대로 기도하는가? 영생을 가지기 전에는 제대로 기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기도할 수 있다. 곧 연합의 기도이다. 말씀은 호흡에서 나와 전달되며, 우리는 기도로 그것을 섭취한다.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으로 기도하는 자는 자신 안에 주님이 계심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우리가 일방적인 기도로 하늘을 움직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기도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 즉 성령과 연합하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처럼 기도하는 것이며,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며,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그 분과 함께 기도하게 되는 순간, 당신은 지금 영생으로 호흡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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