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쉬는 대신 기도하라’, ‘기도하면서 쉬어라’, ‘쉬고 싶을 때는 기도하라’고 재해석 할 수 있다. 예수님은 많은 사역을 하시면서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 홀로 기도하러 가셨다.
기독교 신앙은 매우 절대적인 가치에 의해 움직인다. 우리는 충분히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왜 믿음이 약할까?’, ‘왜 교회 생활이 즐겁지 않을까?’, ‘교회 사역을 하는데 왜 열정이 생기지 않을까?’하고 자문 된다면, 기도를 하지 않아 채워지지 않은 것이다.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하는 기준을 우리에게 두지 말고 16절 항상 기뻐하라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 말씀들과 연관시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라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부터 기도의 시작이다. 기도할 여건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사탄이라는 대적자가 방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죄악된 일 때문에 기도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선한 일(사역, 성경연구등)들 때문에 내가 기도를 못하고 있다. 이것이 사탄의 전략이기에 속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선과 악, 죄와 의로움을 구별할 때 기도가 가장 중요한 잣대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기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형식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은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바리새인과 세리가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갈 때 성전을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고 멀리 서서 가슴을 치며 기도하는 세리의 기도는 받았지만 바리새인의 기도는 받지 않으셨다.”라고 하셨다. 이것은 외식하면서 기도하기를 좋아 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말씀으로 기도하라
기도를 꾸준하고 길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말씀으로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와 계시로 유명한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갔을 때, 포로 생활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라는 예레미야서를 읽고 기도하기를 결심하고 기도했다. 그러자 천사가 날아와 70이레 환상(장차 오게 될 예수 그리스도와 재림 예수 그리스도)을 설명해주었다.@단 9:2~3
말씀 없는 기도가 위험한 이유는 기도의 능력을 불신하게 되거나 하나님께 실망하고 기도를 하지 않거나 신앙에서 벗어날 수(배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씀으로 하는 기도는 짧게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집중해서 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기도의 흐름을 타라
기도에는 살아 있는 기도와 죽은 기도가 있다. 살아 있는 기도는 생명력 있고 즐겁고 깊이가 있지만 죽은 기도는 답답하고 지루하고 하기 싫다.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 주기도문은 두 가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위해 두 번째는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양식과 죄사함과 인간관계와 시험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이 기도를 하는 것이 흐름을 타는 기도 이고 살아 있는 기도이다.
기도의 제일 우선 순위가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성도(거룩한 자, 위대한 자)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릎 꿇는 순간 우리의 기도를 돕는 천사가 우리와 함께 한다.
모든세대성도들이여! 기도의 의무를 다하자. 정기적으로,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고, 말씀의 조명을 받아 기도하고, 주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역동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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