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3:17~25 17)주께서 내 심령이 평강에서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내어버렸음이여 18)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19)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21)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22)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24)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25)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회복 탄력성이란 낙심,절망 등의 부정적인 상황들을 극복하여 원래의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회복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타인들에 비해서 회복탄력성을 갖춘 사람들이며,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믿음과 연관 지어 회복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예레미야는 먼저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한 후에야 소망을 회복하고 있다.@애 3:19
고통이 찾아올 때 당신은 마음에서 삭히지 말라. 그것을 하나님께 나와 적극적으로 호소하라. 우리가 바르게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21절의 “1)이것을 내 2)마음에 담아 두었다”는 것과 “그것이 3)오히려”라는 단어이다. 슈브 shub는 ‘(되)돌아가(오)다, 회복하다, recall, 기억(상기)해 내다’의 뜻이다. ‘이것’이란 21절의 고통을 말함이 아니라 22절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억해 내었다는 뜻이다. “오히려”는 “그러므로(켄 ken)"이란 단어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다시 기억해 냄으로써 그러므로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성도가 가진 회복탄력성이다. 신앙인의 회복탄력성을 다윗의 시편에서도 동일하게 찾을 수 있다.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소망을 두신다.
소망에 관한 거짓과 진리의 차이점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것은 거짓선지자들의 희망 메시지와 무슨 차이가 있는가?@애 3:22
예레미야는 유다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모두 인정한 후에야 비로소 소망을 발견한 것이다. 무슨 뜻인가? 회개도 진리도 없는 소망은 거짓이며 이런 ‘건너뜀’이 미혹이다.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을 보라. 거짓 선지자는 통렬한 회개를 외치지 않고,좋은 말로 위로하고,멋진 말로 격려한다. 이들이 거짓선지자들이다. 그리고 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을 좋아하고 따라간다.@겔 13:6, @겔 13:10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절망은 하나님께 버림 받을 때이다. 세상사람들의 소망은 돈,명성,가족에게 있으며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 중에서 망하는 일은 한두 번으로 족하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지자는 젊었을 때 정신을 차리라고 말한다.@애 3:27
소망을 가진 자가 할 일
선지자는 아침마다 새롭고 그 소망이 솟구친다고 하였다.@애 3:23
아침(보케르 boqer)은 언제인가? 동틀 무렵(새벽)이다. “새로우니(하다쉬 chadash)"는 ‘새로운,신선한’이란 뜻이다. 예레미야는 아침의 싱그러움과 자신의 영혼을 동기화 시켰다. 성도는 새벽마다 자신에게 선포해야 한다.@애 3:24
보라. 25절은 두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사람이다. 기다리기에 기도하며, 기도함으로 기다린다.@에 3:25
“기다리는 자들(카와 qawash)는 ‘기다리다,기대하다,바라다,소망하다’는 뜻이며, ”구하는(다라쉬 darash)"는 ‘자주가다(드나들다),찾다,구하다,문의하다.노력하다(탐구,추적)’는 뜻이다. 하나님은 유일한 소망이요,가장 중요한 희망이기에 우리는 찾고 또 찾는 것이다.
성도여! 그리스도인이여!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당신의 영혼을 소생시키라!아침마다 새롭지 않은가!새벽을 깨우고, 찾고 또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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