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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마음의 해법(解法) 2


“눅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인생 중 가장 극한의 상황 속에서 원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그를 멀리하라, 손절하라’는 말을 하지만, 그렇게 하면 홀로 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일로 인해 나 자신의 파멸을 막아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일을 당한 사람에게 사탄이 얼마나 일하기 좋은가? 원통함을 주체하지 못한 사울 왕을 보라.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내 인생의 큰 위기가 찾아왔으며, 잘못하다가는 나 자신이 파멸한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목회적 상담을 받아야 한다.

    


오해로 인해 발생하는 원통한 일


한나와 엘리 제사장처럼 많은 경우 오해에서 비롯된다. 오해로 인한 원통함은 오해를 풀면 된다. 여기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런데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해명하거나 오해를 풀지 않고 계속 원망하며 산다. 또는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미워한다.



입장과 견해가 달라서 발생하는 원통한 일


우리가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평가할 때 편견을 가지거나 속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만의 입장이나 견해가 있는데, 그 기준이 확고하지 못할 때가 많다. 또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일을 다 알지 못하며, 그 사정과 배후와 인과관계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법정에서는 입장과 견해,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므로 서로들 원통하다고 호소한다. 때문에 재판장의 판단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재판은 감정이 상한 자들의 해답이 되지 못한다. 원통함이란 주관적이며 감정적인 문제인데, 법정에서는 감정을 풀어주기보다 사실적인 것을 토대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영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원통한 일


영적인 이유라 함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원통한 일을 당하게 하신 경우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겪게 하심으로 당신의 뜻과 목적을 이루실 때가 흔히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윗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이유가 가장 많다.


모세가 당한 원통한 일에 관해 생각해 보자. 스데반의 설교에서 모세의 애국 행위에 대하여 찬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행7: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어떤 유명한 목사님이 성도들에게 물었다. “애굽인을 쳐 죽인 모세는 잘했는가 못했는가?” 성도들의 대부분은 모세가 잘못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목사님이 “그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여 그 백성을 구원해 내셨을까?”라고 다시 질문했다. 그러자 성도들이 대답을 고쳐서 다 잘했다고 했다. 이렇게 간단하게 판단을 뒤집을 수 있는 문제일까? 모세는 모든 소망을 잃고 도망자가 되었다. 인생 자체가 파멸되었다.


욥이라는 사람은 원통한 일을 당한다. 처음부터 영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원통함의 인생이었다. 예레미아서를 보면 그가 얼마나 애국자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매도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해법


사무엘만큼 훌륭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을 억울하게 하였다. 사무엘은 사울 왕을 세울 때에도 전혀 사심을 보이지 않았고, 백성들을 위해 진심을 보였다.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원통함을 다 풀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위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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