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4:28~31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와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
사람들은 어울려 살아야 행복하다. 하몰은 디나를 주면 무엇이든지 주겠다 했고 야곱은 종교가 우선이니 할례를 받으라고 했다. 하몰이 기꺼이 당신들의 신을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합의가 된 것이고 어울려 살 수 있었던 것이다. 합의를 하려면 서로 존중을 하고 서로 양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인간 세상의 구조는 나의 최고의 가치를 얻기 위해서 나의 덜 한 가치는 내어주어야 상대편에서도 원하는 가치를 가지고 나도 가지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 관계가 충돌 되었을 때 해결이 되지 않는 이유는 문제 보다 문제를 대하는 당사자가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와 인식이 잘못된 경우다. 세겜은 종교를 바꿀지언정 디나를 얻겠다고 생각 했고 야곱은 딸을 주더라도 불신자에게 보내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서로의 가치는 다른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가 가치롭게 생각하는 것을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인간관계의 지혜
야곱은 어느 정도 타협하자고 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합의 할 수 없다고 했다. 그가 우리 디나를 헤쳤으니 우리도 세겜을 헤쳐야 한다고 생각했다.@창 34:30~31
야곱, 시므온, 레위는 단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아니라 세상살이와 인간관계에 대해 무지하여서 대화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인생은 내가 중요하고 좋다 귀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을 내어줄 때 더 큰 것을 얻게 된다. 이렇게 할 때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인간관계의 지혜는 무엇일까? 어떤 경우에는 내가 손해를 볼 수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내가 이익을 볼 수 있다. 이 생각을 해야 인간관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섭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하나님은 복수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시므온과 어떻게든 합의하고 협상하여서 친밀하게 하자라고 했던 야곱, 하몰의 관계를 초월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분쟁을 하던 복수를 하던 합의를 하던 상관하지도 않으시고 나타내지도 않으시고 일하지도 않으셨다. 하나님은 가만히 놓아두시면서 야곱이 더 이상 세겜에 미련두지 않고 벧엘로 가야 한다는 결심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그들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염려 했든지 모든 사건을 접어두고 하나님은 뜻을 이루셔서 결국 하나님이 지정했던 벧엘로 돌아오게 하셨다.
우리가 문제가 생겼을 때 다 해결해야지 하면서 지혜를 총동원하고 인맥을 총동원하고 내 능력을 총동원 하고 시간을 다 쓰고 매우 무지 애를 써서 행복해지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생각과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1:33~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결과도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위에 무엇인가가 더 있지만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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